경마소식
- ‘韓 경마 100년’ 기념 ‘따그닥따그말 말이야기 그림책’ 발간한국마사회 말박물관이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어린이 대상 마문화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말 이야기 그림책을 발간한다. 도서는 이달 중 2000부를 발간해 12월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따그닥따그닥 말 이야기 그림책’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은 어린이가 말에 대해 친근감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말과 관련된 역사, 신화, 우화, 자연과학, 창작 등 30편의 이야기를 30개의 아름다운 삽화와 함께 구성했다. 말과 다른 동물들의 새끼 이름, 말이 서서 자는 이유, 말이 신는 편자, 말의 털색, 세상에서 가장 큰 말과 가장 작은 말 품종, 말과 비슷한 얼룩말, 당나귀, 노새 이야기, 사슴이 크리스마스에 말 대신 썰매를 끌게 된 이유 등 창작 이야기 10여 개는 자연과학뿐 아니라 개체의 차이를 인정하고, 자아존중, 우정, 배려, 포용, 화합 등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다양한 덕목을 전하고자 했다. 고구려 동명성왕이 된 주몽, 신라 시조 박혁거세를 비롯한 우리나라 건국 시조들의 신화와 페가수스, 유니콘, 알렉산더의 부케팔로스 등 유럽의 신화, 적토마와 백락 등 중국 신화, 이솝우화, 우리나라의 민속 중 말과 관련된 이야기도 역사, 인간과 말의 협력, 지혜, 용기를 담아 쉽게 풀어냈다. 마지막은 한국전쟁에 참여해 포탄을 나른 용감한 말 ‘아침해’, 장애를 이긴 경주마 ‘루나’, 101번 경주에서 꼴찌였으나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린 경주마 ‘차밍걸’ 등 실제로 고난을 극복한 말들의 이야기도 동화로 소개했다. 말과 인간이 주거 공간에서 함께 살아온 역사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오늘날도 여전히 진행 중인 말과 인간의 역사에는 쉽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교감이 녹아있다. 글을 쓴 김정희 말박물관 학예사는 말과 인간의 오랜 우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지면 좋겠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삽화를 제작해 준 30명의 회화, 공예 작가들에게 존경과 깊은 감사를 표했다. 재능기부로 그림책 제작에 참여한 작가 명단은 강은정, 공기평, 권주안, 김경화, 김선애, 김수정, 김영배, 김용기, 김은주, 김재선, 김지음, 류한, 박경미, 박기열, 연미진, 유미정, 유종욱, 윤귀화, 이미선, 이지윤, 이희원, 임영주, 장다원, 정정식, 정혜원, 조세민, 조영려, 최승선, 표영은, 하진경 등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그림책 발간에 앞서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아동들이 많이 읽을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우선적으로 배포하고 지방 사업장 소재지 인근 학교와 유치원에 무료 배포해 말 산업 선도 기관으로서 문화 사업을 전개하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 카와스 기수가 JRA 통산 400승을 달성 「겨우 달성할 수 있었다, 라고 하는 기분입니다」가와스에이히코 기수 (30)=밤·프리=는, 니가타 10R의 울트라 소닉으로 현역 42번째가 되는 JRA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2010년 3월 13일 첫 기승부터 6336전째. JRA 중상은 6승. ◆카와스 기수 「마침내 달성할 수 있었다, 라고 하는 기분입니다.전의 레이스의 기승마가 인기 말이었던 적도 있고, 거기서 정해지면 더 좋았습니다만, 여기에서 정해져 좋았습니다. 것은 물론 기쁩니다만, 우선은 실어 주시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관계자나 팬의 여러분에게 기뻐해 주실 수 있도록, 정진해 가고 싶습니다」
- 부산경남의 총아 ‘위너스타’, 한국경마 100년 대회서 깜짝 우승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열린 상반기 최고의 경주, ‘제25회 코리안더비(GⅠ)’에서 국산 3세 최강마 타이틀은 부산경남의 대표마 ‘위너스타(수, 한국, 3세, 강훈표 마주, 백광열 조교사)’에게 돌아갔다. 경주기록은 1분 57초 8. 2위는 ‘승부사’, 트리플크라운 1차 관문인 ‘KRA컵 마일’ 우승마였던 ‘캡틴양키’가 3위를 차지했다. 가장 주목받았던 말인 ‘컴플리트밸류’는 6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5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 제8경주로 열린 코리안더비(GⅠ)는 국산 3세마 중 최고를 선발하는 ‘트리플 크라운(삼관마)’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총상금 8억 원을 내건 상반기 최고의 경주다. 출전마 모두가 우승후보답게 경주 전개는 그야말로 예측불허였다. 경주 초반에는 한 가운데서 치고 나온 9번마 ‘승부사’가 승부를 걸었고 ‘불방울’, ‘컴플리트밸류’가 그 뒤를 따랐다. 11번을 배정 받은 위너스타는 중위권을 유지하다가 3코너 …
- 근대 경마 100주년 축제 현장을 찾아서…과천 서울경마공원한국마사회(KRA)는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과 27개 지사를 무료 개방하고, 오는 22일까지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그동안 경마경기를 마음껏 즐길수 없었던 일반 시민들은 이날 화창한 봄 날씨와 함께 무료로 개방한 경마장 덕분에 일찍부터 입장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경마장을 찾은 차량들로 인해 서울경마공원 주차장은 오전부터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차량들로 가득찼다. 미처 주차장에 차를 대지 못한 방문객들은 경마공원 입구 진입도로에 차량을 주차하기도 했다. 이날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은 무료 입장권을 받기위해 공원 입구부터 줄을 길게 서기도 했다. 마사회는 이날 오후 한국경마 100주년을 기념해 ‘제25회 코리안더비’ 대상경주를 개최했다. 이날 과천 서울경마공원을 찾은 시민들은 ‘코리안더비’ …
- 도쿄 경마장에서 롤링 스톤즈 60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 이벤트가 개최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로큰롤 밴드 중 하나인 롤링 스톤즈가 2022년 60주년을 맞이한다. 일본에서는, 7월 6일(수)에 밴드 공인의 오피셜 기획으로서『THE ROLLING STONES 60th ANNIVERSARY THE GREATEST FIREWORKS~감격! 위대한 불꽃놀이~』를 도쿄 경마장에서 개최. 국내 최대급이 되는 1만4000발의 불꽃놀이로 기념해야 할 위업을 축하한다. 이 이벤트는 아티스트나 라벨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해, 음악과 싱크로한 불꽃을 발사하는 최신형 불꽃놀이 엔터테인먼트 「도쿄 SUGOI 불꽃놀이」의 새로운 기획으로서 실시되는 것. 스톤즈의 악곡과 싱크로 해 약 1시간에 걸쳐 논스톱으로 불꽃놀이를 발사해 간다. 불꽃놀이사는 국내외에서 대규모 불꽃놀이를 많이 다룬 히라야마 영웅(H2 Show Design Associates, 홍야 아오키 연화점) 이 맡는다. 1주 2킬로미터에 달하는 경마장에서, 도대체 어떤 불꽃놀이를 하는 것인지, 지금부터 가슴이 춤춘다. 덧붙여 본인들은 출연하지 않으므로 주의해 주었으면 한다. 스톤즈 멤버들도 …
- 한국마사회, ‘지역 명소’ 제주·원당목장 재개방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인 방문을 중단했던 주요 목장시설 개방한다. 지난 7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목장을 시작으로 오는 14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원당목장에도 방문 고객들의 출입이 허용될 예정이다. 마사회는 서울·부산경남·제주경마공원과 목장을 국민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개방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중 국산 경주마의 생산과 육성을 담당하는 제주목장과 경마 기수를 양성하는 원당목장은 넓게 펼쳐진 초지와 방목된 말들이 자유롭게 뛰어노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주목받으며 지역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마사회는 이번 개방을 계기로 제주·원당목장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다. 제주목장과 원당목장은 국경일과 명절을 제외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